도미닉 솔란케의 발끝에서 터진 환상적인 스콜피온 킥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월 '기네스 이달의 골'로 선정됐다.
토트넘 선수의 이달의 골 수상은 2021년 3월 에릭 라멜라 이후 무려 5년 만이다. 당시 라멜라는 환상적인 라보나 킥으로 푸스카스상까지 거머쥔 바 있다.
솔란케는 지난 맨체스터 시티전(2-2 무승부) 당시 두 골 차로 뒤처지던 상황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코너 갤러거의 크로스를 오른발 뒷발로 연결한 이 감각적인 슈팅은 '장신 수문장'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키를 훌쩍 넘기며 골망을 흔들었다. 특히 부상 복귀 후 올 시즌 두 번째 선발 출전 만에 만들어낸 장면이라는 점에서 놀라움을 선사했다.
긴 공백기가 무색한 활약이다. 지난 1월 아스톤 빌라와의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에서 5개월간의 발목 부상을 털고 돌아온 솔란케는 복귀 후 12경기에서 6골을 몰아치고 있다.
이로써 솔란케는 스콜피온 킥으로 개인상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구단 자체 '이달의 골'을 시작으로 프리미어리그 'Adobe Express 이달의 크리에이티브 모먼트' 상에 이어 '이달의 골' 타이틀까지 싹쓸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