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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성의 날 | 더 포용적인 축구 문화를 향한 토트넘의 여정

Sun 08 March 2026, 11:00|Tottenham Hotspur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가 여성과 소녀들에게 더 포용적인 축구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서포터즈와 협력하며 펼치고 있는 활동을 소개한다.

우먼 오브 더 레인 (Women of the Lane)

'우먼 오브 더 레인'은 구단 공식 서포터즈 연합이다. 남성팀을 응원하는 여성 및 논바이너리 팬들을 위해 설립되었으며, 이들의 대표성을 강화하고 팬 사이의 유대감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둔다. 이 단체는 2024년 세계 여성의 날에 창설되어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현재 950명 이상의 활발한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공동 창립자 중 두 명은 구단의 팬 자문위원회(FAB)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이들은 구단과 정기적으로 소통하며 여성 및 논바이너리 서포터즈의 관점이 구단 운영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힘쓴다.

구단과의 협력 외에도 '우먼 오브 더 레인'은 서포터즈 간의 강력하고 활발한 커뮤니티를 구축했다. 정기적인 경기 당일 모임과 원정 일정 등을 기획해 회원들이 함께 경기를 관람하고, 비슷한 가치관을 가진 팬들끼리 우정을 쌓으며 연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알리 스피칠리 우먼 오브 더 레인 공동 창립자는 "세계 여성의 날을 다시 맞이하며 여성 및 논바이너리 토트넘 팬들의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구단과 함께 해온 일들에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도 이 커뮤니티를 지속해서 키워나갈 방침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내 다른 유사 단체들과도 긴밀히 협력해 축구가 더욱 포용적인 스포츠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성 안전

토트넘은 여성과 소녀를 향한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다양한 공공 및 개인 안전 활동을 지원한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선수단: 위민팀 선수들에게 악의적인 콘텐츠를 게시하는 자에 대해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한다.

  • 직원: 모든 직원은 '방관하지 않는 행동가' 교육을 이수한다. 이를 통해 혐오와 학대 없는 업무 환경을 조성한다.

  • 팬 및 방문객: 경기장 보안 요원들은 가정 폭력의 징후를 식별하도록 교육받는다. 필요시 전문 보호 및 복지 담당관을 호출해 조언과 안내를 제공한다. 구단 내 모든 바에서는 도움 요청 신호인 '애스크 포 안젤라(Ask for Angela)' 캠페인을 시행하며 직원들은 적절한 지원과 개입을 하도록 교육받았다.

스퍼스 축구 발전 프로그램

스퍼스 축구 발전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소녀들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FA 및 UEFA 자격증을 보유한 코치진의 지도 아래 소녀들이 재능을 키우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오는 10일에는 구단 훈련 센터에서 지역 8개 학교 소녀들을 대상으로 토너먼트 대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구단 직원들은 각자의 직무 경험을 공유하며 축구 산업 내 여성들이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시할 예정이다.

토트넘 홋스퍼 재단

우리 재단은 지역사회 여성과 소녀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삶의 변화를 이끌고 역량을 강화하며 영감을 불어넣는 여성 전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최근 재단은 5~11세 대상 '릴리스 리틀 스타즈'와 12~17세 대상 '넥스트 제너레이션' 축구 교실, 그리고 성인 여성 워킹 축구 프로그램을 엔필드 지역의 '월요일 저녁 허브'로 통합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로써 모든 연령대 참가자가 한층 편리하고 명확하게 참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축구 외에도 재단은 엔필드 지역 학교에서 선구적인 스케이트보드 프로그램인 '소녀들도 스케이트를 탈 수 있다(This Girl Can Skate)'를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생활에 흥미를 잃을 우려가 있는 소녀들을 위해 고안되었다. 아이들이 자신감과 회복탄력성을 기르고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돕는다.

아담 밀러 재단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는 "지역사회 여성과 소녀들에게 체계적인 성장 경로를 갖춘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매진하고 있다. 참가자들이 지지와 영감을 얻는 전용 공간을 조성해 스포츠를 넘어 건강, 복지, 사회적 관계망 형성 등 다방면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는 중이다. 엔필드에서의 프로그램 통합은 이러한 지원 체계를 강화하며 소녀들이 처음 공을 차는 순간부터 성인으로 성장하기까지 뒷받침하는 든든한 토대가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