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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토르 수석코치 "25년 축구 인생 최고의 경험... 팬들의 응원 감동이다"

Mon 23 March 2026, 11:15|Tottenham Hotspur

Bruno Saltor described our fans’ show of support and welcome ahead of Sunday’s clash against Forest as ‘emotional’ – and he’s convinced their continued support can help pull the team out of trouble in the final weeks of the season.

Thousands of supporters lined the streets as the players arrived at the stadium in scenes reminiscent of our parade after winning the UEFA Europa League last May.

The team responded with a positive start to the game but, unfortunately, it wasn’t to be as Forest’s opener late in the first half changed the momentum in their favour, in the end running out 3-0 winners.

브루노 살토르 수석코치는 지난 22일 밤(한국 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노팅엄 포레스트(이하 노팅엄)와의 경기를 앞두고 팬들이 보여준 뜨거운 환영과 응원을 "감격적이었다"라고 표현했다. 또한, 이러한 팬들의 지속적인 지지가 시즌 막바지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날 경기장 주변에는 수천 명의 팬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선수단을 맞이했다. 이는 지난 5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당시의 퍼레이드를 연상케 하는 장관이었다.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은 경기 초반 긍정적인 흐름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듯했다. 하지만 전반 막판 노팅엄에 허용한 선제골로 주도권을 내줬고, 아쉽게도 0-3 패배하며 경기를 마쳤다.

살토르 수석코치는 경기 결과에 대해 깊은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경기장으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목격한 팬들의 응원이 자신의 25년 축구 인생에서 손꼽히는 최고의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경기장에 들어설 때 울컥하는 감정이 들 정도였다. 팬들은 처음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우리와 함께해 주었다. 원래 가족에게 시련이나 문제가 닥치면 서로 더 끈끈하게 뭉치기 마련이다. 우리 역시 라커룸에서 서로 더 단결하고 모두를 하나로 모으려 노력 중이다. 우리 모두가 원하는 목표는 결국 같기 때문이다"

"모두가 같은 방향을 바라볼 때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다. 진짜 문제는 서로 다른 방향으로 힘을 쏟을 때 발생한다. 우리 선수들과 팬들이 팀을 얼마나 아끼는지 알 수 있었다. 지금의 상황이 쉽지는 않지만, 우리는 분명히 이 고비를 넘길 수 있다고 확신한다"

앞서 이고르 투도르 감독은 남은 7경기를 앞두고 이번 경기가 '결정적'인 승부는 아니라고 언급한 바 있다. 토트넘은 오는 4월 12일 밤 10시, 선덜랜드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원정 경기를 앞두고 전열을 가다듬을 시간을 갖게 된다.

브루노 코치는 "노팅엄전에서 승리했다면 순위표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더 자유로워지는 데 큰 도움이 됐을 것이다. 물론 이번 패배가 치명적인 건 아니다. 아직 21점의 승점이 남아 있고 우리는 더 많은 승점을 확보해야 한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메시지는 '하나로 뭉쳐야 한다'는 사실이다"고 인터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