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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년 전 그날의 영광… 토트넘, '최초의 기적' 1901 FA컵 기념 캠페인 전개

Fri 09 January 2026, 13:30|Tottenham Hotspur

지금으로부터 125년 전인 1901년 4월, 토트넘 홋스퍼는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처음이자 유일하게 '비리그(Non-league) 팀 FA컵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토트넘은 이 역사적인 업적을 기리기 위해 특별 캠페인을 진행한다. 그 일환으로 나이키와 협업해 제작한 '1901 특별 에디션 키트'를 공개했다. 남자 1군 선수단은 오는 10일(현지 시각) 열리는 아스톤 빌라와의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에서 이 특별 유니폼을 착용한다.

125년 전 그날의 영광… 토트넘, '최초의 기적' 1901 FA컵 기념 캠페인 전개

• 토트넘 홋스퍼는 클럽의 역사적인 1901 FA컵 우승 125주년을 기념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당시 토트넘은 비리그 팀으로는 역사상 처음이자 유일하게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컵 대회인 FA컵 정상에 올랐다.
• 역사적인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결승전 125주년인 오는 4월까지 다양한 기념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 이번 우승 125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1901 특별 에디션 키트'는 10일(현지 시각) 열리는 아스톤 빌라와의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경기에서 남자 1군 선수단이 직접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 해당 유니폼은 1,901장 한정 수량으로 제작되었다. 10일 오전 9시부터 스퍼스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다.

다가오는 아스톤 빌라전에서 진행되는 기념 활동은 다음과 같다.

  • 팬들을 위한 1901 FA컵 실물 트로피 포토존 운영

  • 경기장 인근에서 매치데이 프로그램 125주년 특별 기념호 판매

  • 시즌권 소지자 및 프리미엄 멤버 대상 기념 핀 배지 무료 증정

  • 프리미엄 구역 내 특별 기념 메뉴 제공

이번 주, 클럽의 전설 게리 마버트가 랭카스터리안 초등학교를 찾으며 지역 학교 순회 투어의 첫발을 뗐다. 이번 투어는 1901 FA컵 우승 트로피와 함께 지역 학교들을 방문하며, 자라나는 세대에게 125년 전 거둔 업적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올해 말에는 '스퍼스 레거시 컵(The Spurs Legacy Cup)'가 개최된다. 토트넘 지역 유소년 및 생활 축구팀들이 주인공이 되어 직접 피치를 누비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125주년 기념 캠페인은 지금의 토트넘 홋스퍼를 있게 한 과거의 영웅들과 클럽 창립자들을 재조명한다. 특히 1882년 가로등 아래에서 친구들과 함께 클럽 창단했던 소년, 보비 버클의 이야기가 핵심이다. 토트넘이 창단 19년 만에 전례 없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버클의 꿈과 비전 덕분이었다.

보비 버클의 손자 마이클 맥먼은 "할아버지가 세운 이 위대한 클럽이 12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1901년의 전설적인 우승을 잊지 않고 기린다는 사실을 아신다면 정말 자랑스러워하실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당대 최고의 팀들을 물리치고 트로피를 들어 올린 순간은 할아버지가 19년 동안 품어온 꿈이 결실을 본 장면이었다. 당시만 해도 할아버지는 그 우승이 클럽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하게 해 주는 결정적인 발판이 되리라고는 상상조차 못 하셨을 테다. 토트넘 홋스퍼는 지역 사회에 뿌리를 두고 탄생한 구단이다. 지금까지도 구단이 지역 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헌신하는 모습에 할아버지께서도 깊은 감명을 받으셨으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번 특별 에디션 유니폼에는 클럽 고유의 헤리티지 문장이 새겨졌다. 후원사 로고와 마찬가지로 릴리화이트로 표현했다. 1901년 당시 방식을 그대로 재현해 등번호 위에는 선수 이름(성)을 따로 표기하지 않는다. 해당 유니폼들은 '매치원셔트(MatchWornShirt)'를 통해 경매에 부쳐지며, 수익금 일부는 토트넘 홋스퍼 재단에 기부되어 지역 학교 지원 및 지역 사회 공헌 활동에 사용된다.

10일 오전 9시부터 스퍼스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1,901장 한정판 유니폼 판매가 시작된다. 이번 에디션은 오직 온라인으로만 구매 가능하다.

해당 유니폼은 클럽의 역사를 기념하는 프리미엄 패키지에 담겨 배송된다. 패키지 구성품으로는 선수 카드와 1901년 결승전 복제 티켓, 한정판 번호가 새겨진 정품 인증서가 포함되며, 클럽 로고가 들어간 포장 속지와 '1901' 인장이 찍힌 왁스 실링으로 품격을 더했다.

이번 유니폼 런칭과 함께 캠페인 영상 '우리의 역사를 새기다(Carved From Our History)'도 공개된다. 영상 속 1901년 유니폼을 본뜬 대리석 작품은 조각가 알래스데어 톰슨이 제작했다. 장인 정신이 깃든 유니폼의 세밀한 디테일과 질감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던컨 패스 토트넘 홋스퍼 머천다이즈 및 라이선싱 디렉터는 "1901년 FA컵 우승 1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나이키와 협업하여 특별한 유니폼을 제작했다. 이 유니폼을 통해 당시의 찬란했던 영광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자 한다. 과거 영웅들의 정신을 담은 이 유니폼을 입고 피치를 누비는 선수들의 모습은 전 세대 팬들에게 큰 감동을 줄 것이다. 이 유니폼 자체가 클럽 역사의 소중한 기록이자 수집품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