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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카리오, 토트넘 통산 100경기 출전 달성

Fri 02 January 2026, 12:35|Tottenham Hotspur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토트넘 홋스퍼 소속으로 100경기 출전 금자탑을 쌓았다.

'클럽 레거시 넘버 876번' 비카리오는 2026년 새해 첫날(현지 시각)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통산 100경기를 채웠다. 특히 이번 경기가 열린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은 토트넘 데뷔전을 치렀던 곳과 동일한 장소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경기 전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를 가진 비카리오는 다음과 같은 소감을 전했다.

"100경기에 출전하게 되어 정말 영광스럽다. 첫 경기와 100번째 경기를 모두 브렌트포드에서 치르게 되었는데 신기한 우연이다"

"매우 기쁘다. 입단 당시를 생각하면 100경기 출전이라는 기록이 감개무량하다.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것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성취를 이뤄내고 싶다"

비카리오는 2023년 이탈리아 엠폴리를 떠나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했다. 2023/24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이었던 브렌트포드 원정 경기에서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잉글랜드 무대 첫 시즌부터 리그 전 경기 풀타임을 소화하며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다.

우리 팀의 '넘버 원'(전 등번호 13번) 비카리오는 2024년 3월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어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이듬해 11월 23일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는 오른쪽 발목 골절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1시간가량 골문을 지키며 4-0 완승과 클린시트를 이끌어내는 투혼을 발휘하기도 했다.

수술 후 재활에 매진한 비카리오는 85일 만에 복귀했다.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지난해 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복귀전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UEFA 유로파리그 토너먼트 전 경기에 출전했다. 특히 빌바오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결승전에서도 1-0 승리를 견인하며 팀과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비카리오는 2024/25 시즌 두 차례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서기도 했다. 이번 시즌 초에는 자신의 고향인 우디네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과의 UEFA 슈퍼컵에 출전하며 감격스러운 고향 복귀전을 치렀다. 이번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총 25경기에 출전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