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프랭크 감독과 코너 갤러거가 지난 2일 새벽(한국 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와 2-2로 비긴 경기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챠뷔 시몬스의 승부욕에 대해 언급했다.
시몬스는 0-2로 뒤처진 상황에서 시작된 후반전 반격의 지휘자였다. 공격을 주도하며 경기를 조율했을 뿐만 아니라, 동료들과 팬들이 기대하는 집요한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시몬스는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선방에 막히긴 했으나 데스티니 우도기에게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만들어주었고, 이어 후반 53분에는 오른발 아웃사이드 패스로 도미닉 솔란케의 추격골을 도왔다. 이 득점은 토트넘이 다시 경기에 불을 지피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후반 25분, 솔란케가 환상적인 스콜피온 킥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며 경기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곧이어 시몬스는 단 1분 만에 돈나룸마의 선방을 두 차례나 이끌어내며 공격의 중심에 섰다. 먼저 윌슨 오도베르에게 기회를 열어주었으나 골키퍼의 발에 막혔고, 곧바로 본인이 직접 시도한 20야드(약 18.3m) 중거리 슛마저 돈나룸마의 손끝에 걸렸다. 이어 시몬스는 왼쪽 라인을 타고 끝까지 파고들어 크로스를 올리며 오도베르의 득점 기회를 노렸지만, 아쉽게도 오도베르의 발에 닿지 않았다.
경기 후 프랭크 감독은 시몬스의 영향력에 대해 "시몬스는 진정한 승부사다. 창의적인 면모가 점점 더 빛을 발하고 있지만, 세컨볼을 따내고 압박하며 경합에서 이기려는 투지 역시 대단하다. 이 또한 축구의 중요한 일부다. 골문을 향해 질주할 때의 속도감은 전율이 느껴질 정도다. 정말 눈에 띄게 성장했다"라고 극찬했다.
갤러거 역시 찬사를 보탰다. 갤러거는 "시몬스는 정말 대단한 선수이자 팀원으로서 곁에 두고 싶은 최고의 동료다. 엄청난 노력파인 데다 오직 승리만을 원한다. 열정과 실력을 모두 겸비한 시몬스는 앞으로 더 기대되는 자원이다. 언제나 볼을 소유하려 하고, 전방으로 질주하며 기회를 직접 만들고 득점까지 해낼 수 있는 선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