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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 토트넘 홋스퍼의 80번째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가 된 스펜스

Tue 09 September 2025, 21:50|Tottenham Hotspur

제드 스펜스가 지난 9일(영국 시각) 세르비아전에서 잉글랜드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최근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풀백 스펜스는 세르비아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유럽 예선 원정 경기에서 후반 24분 리스 제임스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이날 잉글랜드는 5-0 대승을 거뒀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이미 해리 케인, 노니 마두에케, 에즈리 콘사의 연속골로 3-0 리드를 잡고 있었다. 스펜스는 투입 직후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힘을 보탰다. 이후 마크 게히의 추가골과 마커스 래시포드의 페널티킥까지 이어지며, 잉글랜드는 베오그라드 원정에서 완벽한 승리를 완성했다.

지난 6일 안도라와의 홈경기에서 잉글랜드가 2-0으로 승리했을 때 스펜스는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하지만 스펜스는 이번 달 처음으로 대표팀에 발탁되며, 지난 1년 동안 토트넘 홋스퍼에서 보여준 꾸준한 활약이 드디어 인정받았다.

스펜스는 잉글랜드 남자 성인 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80번째 토트넘 홋스퍼 선수가 됐다. 우리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한 클럽이며, 스펜스는 지난해 10월 도미닉 솔란케 이후 처음으로 발탁된 선수다.

드디어 풀린 프랭크 하틀리의 미스터리!

오랜 세월 동안 1923년 잉글랜드 대표팀에 발탁된 아마추어 프랭크 하틀리가 당시 토트넘 홋스퍼선수였는지를 두고 논란이 있었다. 하지만 그가 토트넘 홋스퍼 소속이 아니었다는 새로운 증거를 찾아냈다.

하틀리는 1923년 시즌 종료 후 유럽 원정에서 잉글랜드가 여러 아마추어 선수들을 시험하던 시기에 한 차례 대표팀에 발탁됐다. 5월 10일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전(잉글랜드 4-1 승)에 출전했는데, 이는 그가 한 달 전 버밍엄 시티 FC 원정에서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직후였다.

하틀리는 1922년 11월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리와 계약했지만, 해당 시즌 대부분은 옥스퍼드 시티 FC에서 활약했다. 일부 인터넷 자료는 하틀리가 잉글랜드-프랑스전 당시 토트넘 홋스퍼 선수였다고 기록하고 있지만, 당시 신문을 면밀히 조사한 결과 그는 옥스퍼드 시티 소속으로 분류돼 있었다. 결정적으로, 우리가 찾아낸 잉글랜드-프랑스전 공식 FA 자료집에도 하틀리를 옥스퍼드 시티 선수로 명시하고 있었다!

안타깝게도 하틀리는 프랑스전에서 큰 부상을 입어 이후 성인 무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지 않았다. 그러나 1928년 2월, 우리는 그를 설득해 프로 계약을 체결했고, 그는 다시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고 6경기에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