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프랭크 감독 "로메로는 가벼운 부상"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19일(현지 시각)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톤 빌라에 2-1로 진 이후,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경기 직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이유를 설명했다.

'주장' 로메로는 선수들을 이끌고 몸을 풀기 위해 그라운드에 나섰으나, 일찍 라커룸으로 돌아갔다. 곧바로 케빈 단소가 사전 수비 훈련에서 로메로의 자리를 대신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결국 단소가 선발 출전했고 미키 반더벤이 주장 완장을 착용했다.

프랭크 감독은 경기 후 리뷰 쇼에서 로메로의 상태를 다음과 같이 전했다. "로메로는 내전근에 경미한 문제가 있었다.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오늘 케빈은 잘 해줬다. 경기력에 매우 만족한다"

또한, 프랭크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로메로의 몸 상태와 22일 저녁 스타드 루이 2세에서 열리는 AS 모나코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출전 가능 여부에 대한 질문도 받았다

"모르겠다. 뛸 수도 있고 못 뛸 수도 있다. 지금은 알 수 없다. 솔직히 말하면 경기 후에는 오직 한 가지에만 집중했다. 라커룸에 들어가서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기자회견에서 나올 질문들을 조금 준비한 것뿐이다. 선수들에 대한 걱정은 내일부터 하려고 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