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메로·데이비스·우도기, 모나코전 출전 불가능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AS 모나코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수비수 세 명이 출전할 수 없다고 공식 확인했다.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결장이 확실시되었다. 로메로는 지난 19일(영국 시각)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전 워밍업 도중 부상을 당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에 이번 모나코전에서도 명단에서 제외된다.

아스톤 빌라전 패배 후 프랭크 감독은 로메로의 부상이 '경미한 내전근 문제'라고 밝힌 바 있다. 구단은 이번 주 중 로메로에 대한 추가 검사를 진행하여 부상 정도를 정확히 파악할 계획이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21일 모나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로메로의 부상에 대해 "내전근 염좌다. 이번 주에 상태를 면밀히 평가하면 더 자세히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비수 데스티니 우도기는 대표팀 일정 복귀 후 '경미한 무릎 통증'을 느껴 모나코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다. 또한 벤 데이비스는 햄스트링 문제로 수주간 결장이 예상되어 출전이 불가능하다.

한편, 도미닉 솔란케는 경미한 수술 후 회복을 하고 있다. 이브 비수마와 코타 타카이 역시 여전히 경기에 나올 수 없는 상황이다. 장기 부상 이탈자인 라두 드라구신,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도 계속해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마티스 텔은 챔피언스리그 경기 출전 자격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