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선을 넘을 수 있다면 정말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현재 토트넘 선수단 중 가장 오래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1군 선수인 벤 데이비스가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2014년 여름 토트넘에 입단한 벤 데이비스는 2019년 챔피언스리그 결승, 2015년과 2021년 리그컵 결승 그리고 5번의 준결승전을 가졌지만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그리고 이제 11년 동안 356경기에 출전한 데이비스는 맨유를 상대로 한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준비하고 있다.
벤 데이비스는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그건 정말 엄청난 일이 될 것이다"라며 "많은 유럽 대회에 참가해본 선수로서 우승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그래서 그 마지막 선을 넘을 수 있다면, 그건 정말 큰 의미를 가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가 가진 팀, 선수들은 모두 이 순간을 꿈꿨지만 조금 부족했다"며 "이제 우리는 특별한 성과를 눈앞에 두고 있고 모두가 해낼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이번 시즌은 힘들기도 했지만 때로는 그런 어려움이 팀을 더 하나로 뭉치게 한다"며 "그 마지막에 좋은 결실이 있길 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