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이 순간을 꿈꿨다."
현재 토트넘에서 11년 동안 357경기에 출전하며 가장 오래 뛰고 있는 1군 선수인 벤 데이비스가 유로파리그 우승 후 소감을 밝혔다.
그는 경기 후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특별한 순간이다"라며 "경기 종료 휘슬이 불렸을 때 정말 감정이 남달랐다"고 말했다.
이어서 "내가 직접 경기에 뛰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이 우승은 클럽의 모두에게 큰 의미가 있다"며 "토트넘은 나의 클럽이며 나는 그 일부가 된 것이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나는 토트넘에서 11년을 보냈다"며 "나는 열심히 노력했고 항상 이 순간을 꿈꿨다"고 덧붙였다.
데이비스는 자신의 친한 친구이자, 자신의 아이의 '대부'이기도 한 손흥민과 함께 우승을 차지한 것에 대해서도 "이것은 우리가 원했던 모든 것이다"라며 "우리는 가까운 사이이고 이 클럽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쳤기에 매우 뜻깊은 순간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