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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블랙 어웨이&서드 킷 히스토리

Fri 27 June 2025, 01:00|Tottenham Hotspur

토트넘 홋스퍼가 6월 26일, 2025/26 시즌 어웨이 킷을 발표했다. 새 시즌 어웨이킷은 '올블랙' 색상이 가장 큰 특징이다. 

토트넘이 처음 검은색 유니폼을 착용한 것은 1899년의 일이었다. 21세기에 들어서는 2008/09시즌 검은색 유니폼이 사용됐고 이후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토트넘이 어웨이킷 또는 서드킷에 검은색을 사용했던 역사를 돌아본다. 

2008/09 어웨이킷

토트넘이 최근 역사에서 처음 상의, 하의, 소매 모두를 검은색으로 사용했던 킷이다. 푸마가 제작한 유니폼으로 소매와 목깃 등에 금색이 사용됐다. 이 시즌 토트넘은 5차례의 경기에서 이 유니폼을 착용했고 그 중에는 2008 UEFA 컵 경기도 포함됐다. 

2011/12 서드킷

토트넘 대 브라이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처음 사용됏고 10월 블랙번 원정 경기에서 사용됐던 유니폼으로 오른쪽 어깨로 이어지는 노란색 라인이 특징이었다. 모드리치, 반 더 바르트 등의 스타 선수들이 이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를 가졌다. 

2012/13 서드킷

검은색상과 회색 색상이 동시에 사용됐던 서드킷으로 언더아머가 새 유니폼 스폰서가 된 후 제작된 유니폼이다. 이 유니폼은 긴 팔 유니폼과 반 팔 유니폼에 토트넘 문양의 높이가 꽤 달랐는데, 가레스 베일 등 다수의 선수들이 긴 팔 유니폼을 사용하는 것을 선호했던 비하인드스토리가 있는 유니폼이었다. 

2014/15 어웨이킷

토트넘의 영원한 레전드 빌 니콜슨을 추모하며 그가 감독이었던 1958년 당시의 유니폼에서 힌트를 얻어 제작된 유니폼이었다. 2014 미국 프리시즌 투어에서 처음 사용됐고 그 후로 맨시티, 스완지, QPR 원정에서 사용됐다. 

2021/22 어웨이킷

역대 유니폼 중 가장 많이 팔린 어웨이킷이다. 검은색을 바탕으로 그 위에 아름다운 디자인이 수놓인 유니폼으로 손흥민 등의 스타 선수들이 이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 UEFA 대회 등에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