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레딩 전은 케빈 단소에겐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경기였다. 레딩에서 축구를 시작한 그가 11년 만에 유럽 챔피언으로 레딩에 돌아온 경기였기 때문이다.
단소는 레딩 U-9팀에서 유소년 축구를 시작했고 2014년 MK돈스를 거쳐 2016년 독일 클럽 아우구스부르크로 이적했다.
단소는 이 경기 후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레딩은 나의 아카데미 축구의 시작이었다"며 "좋은 기억을 갖고 있고 다시 돌아와 기뻤다"고 말했다.
경기 내용에 대해서 "새 감독님께 배운 것을 실행에 옮기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지난 경기는 아주 잘 흘러간 것 같고 출전시간을 가질 수 있어 기뻤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