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소식 | '부상' 우도기, 1월까지 결장...존슨은 프라하전 출전 불투명

데스티니 우도기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새해까지 결장하게 되면서 수비진에 비상이 걸렸다.

우도기는 지난 2일(현지 시각)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2 무승부 막판에 부상을 당했다. 이 여파로 지난 6일 브렌트포드전에 이어 오는 9일 UEFA 챔피언스리그 슬라비아 프라하전에도 나설 수 없게 되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8일 오후 홋스퍼 웨이에서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데스티니는 뉴캐슬전 막판 햄스트링 부상으로 불행히도 1월까지 뛸 수 없다. 브레넌은 출전 여부를 장담할 수 없는 상태다"고 말했다.

지난 8월 심각한 무릎 부상으로 이탈했던 제임스 매디슨은 8일 훈련 세션 일부에 팀과 함께 훈련했다. 오픈 트레이닝 세션에 참석한 미디어에게 포착되기도 했다. 프랭크 감독은 매디슨의 부상 상황에 대해 "여전히 장기 부상이라 복귀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훈련장에 돌아와 좋지만, 정확한 복귀 날짜는 아직 불투명하다"고 답했다.

프랭크 감독은 브렌트포드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스쿼드를 유지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약간의 로테이션'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전에도 말했듯이 경기력은 만족하지만,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하기에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한 로테이션은 필수다. 핵심 전력을 유지하면서도 모두가 최상의 컨디션으로 출전하게 하는 것이 올바른 판단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