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9일 밤(현지 시각)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슬라비아 프라하를 3-0으로 이긴 뒤, 선수들의 뛰어난 체력과 활동량에 찬사를 보냈다.
UEFA 프리미어리그 브렌트포드와의 거친 몸싸움 끝에 승리한 지 불과 사흘 만이었다. 17일간 6경기를 치르는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선수단은 맨투맨으로 압박하는 슬라비아 프라하를 상대로 다시 한번 뛰어난 기량을 입증했다.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6차전 3-0 승리 후, '경기력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득점은 전반전 페드로 포로의 코너킥으로 이어진 상대 팀의 자책골로 시작되었다. 후반전에는 모하메드 쿠두스와 사비 시몬스의 페널티킥으로 3-0 승리를 확정했다.
프랭크 감독은 경기 종료 후 'SPURSPLAY'를 통해 "슬라비아 프라하에 큰 존경심을 표한다. 맨투맨 압박으로 경기를 쉽게 풀지 못하게 만들어 때로는 까다로운 상황이 발생했다. 우리가 원하는 플레이를 정확히 수행하고, 최고의 경기력을 유지하며, 프라하의 후방 공간으로 계속 침투하는 것이 중요했다. 선수들이 그렇게 해낸 방식이 마음에 들었다. 결국 우리는 임무를 완수하며 승점 3점과 클린 시트를 확보했다. 앞으로 나아갈 기반을 다시 한번 마련했다. 기분 좋은 밤이었다"라고 평가했다.
특별히 만족스러웠던 경기력을 묻자 프랭크 감독은 "브렌트포드와의 힘든 경기 후에도 전반적인 집중력, 노력, 지치지 않고 계속 뛰는 모습에 만족했다. 우리는 다시 한번 (체력적으로) 무언가를 보여줘야 했고, 오늘 엄청난 활동량을 선보였다. 이 점이 마음에 들었다. 위협적인 공격 전개가 나타난 점도 좋았다. 늘 강조하지만, 홈 경기력은 여러 면에서 정말 중요하다. 챔피언스리그에서의 경기력이 매우 훌륭했다. 클린 시트 3회를 기록하며 이제 좋은 위치에 있으니 기쁘다"라고 답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