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 1군 팀, 2026 시드니 슈퍼컵 참가. 런던 라이벌 첼시와 영국 외 첫 맞대결
- 7월 29일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A-리그 소속 시드니 FC와 경기
- 시드니 체류 기간 동안 팬 교류, 지역 문화 기념, 유소년 대상 축구 클리닉 운영
토트넘 홋스퍼 남자 1군 팀이 2026년 프리시즌 투어의 일환으로 호주 시드니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는 8월 1일 오후 7시 45분, 8만 3,500명을 수용하는 아코르 스타디움에서 첼시와 맞붙는 2026 시드니 슈퍼컵 참여가 포함된다. 이는 런던 라이벌인 첼시와 영국 외 지역에서 처음으로 치르는 경기다. 또한 팀은 7월 29일 오후 7시 45분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A-리그 소속 시드니 FC와 경기를 갖는다.
토트넘 홋스퍼가 시드니를 찾는 것은 2015년 이후 11년 만이다. 당시 팀은 만석을 이룬 아코르 스타디움에서 시드니 FC를 1-0으로 제압했다. 이후 클럽은 총 다섯 차례 호주를 방문했다. 가장 최근에는 2023-24 시즌에 퍼스와 멜버른을 찾아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치렀다.
현지 토트넘 홋스퍼 공식 서포터즈 클럽 회원들은 12월 9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선예매를 통해 2026 시드니 슈퍼컵 티켓을 우선 구매할 수 있다. 예매를 위한 독점 링크는 별도로 제공될 예정이다. 일반 판매는 12월 12일 오후 1시, 시드니 슈퍼컵 웹사이트(sydneysupercup.com)를 통해 시작된다.
또한 클럽은 7월 31일 오후 6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팬들을 위한 오픈 트레이닝 세션을 진행한다. 해당 티켓 역시 12월 12일부터 같은 웹사이트에서 판매된다.
클럽은 이번 투어에서도 전통에 따라 선수단과 스태프가 팬들과 교류하고, 자선 활동을 지원하며, 현지 문화를 기념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오즈 스퍼스(Oz Spurs) 시드니 지부를 비롯해 호주 전역 11개 지부 대표들과의 만남도 포함된다.
아울러 클럽의 축구 개발 코치들은 아카데미가 개발한 정통 훈련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기술 세션과 코치 교육 워크숍을 진행하여 지역 유소년 선수들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시드니는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스포츠 도시 중 하나다. 특히 가장 큰 라이벌인 첼시와의 경기를 포함해 두 경기를 그곳에서 치르게 돼 매우 기쁘다. 호주에 열정적인 팬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계속 들어왔고, 그 점을 클럽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직접 그 열기를 경험할 날을 고대하고 있다. 팬들도 자국에서 우리가 시드니 FC와 첼시를 상대로 뛰는 모습을 보게 되는 기회를 무척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드니에 머무는 동안 팬들과 교류하는 일뿐 아니라 현지 문화를 경험하고 기념하는 것도 중요하다. 모두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