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essibilityTottenham Hotspur Stadium

#스퍼스코리아

코벤트리 1 VS 2 토트넘, 앤지 감독의 평가

Thu 19 September 2024, 17:00|Tottenham Hotspur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코벤트리 전 역전승을 거둔 후 팀의 '다른 경기력'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 경기에서 코벤트리의 아산테가 63분에 선제골을 넣었을 때 토트넘이 불안한 상태에 있었다는 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 코벤트리는 그 장면 외에도 몇차례 더 득점기회를 만들었고, 벤 데이비스가 텅 빈 골문 안으로 들어갈 뻔한 슈팅을 막아낸 장면도 있었다. 

선발 명단에서 8명을 바꾼 앤지 감독은 그레이, 베리발에게 선발 데뷔전을 갖도록 했고 경기 중 부상으로 오도베르와 베르너를 교체해야 했으며 후반전에 쿨루셉스키, 손흥민, 매디슨을 교체투입한 후에 마지막 10분 동안 경기 결과를 바꿨다.

매디슨과 쿨루셉스키가 골 기회를 만들었고 결국 쿨루셉스키가 스펜스에게 이어준 좋은 패스가 스펜스의 첫 토트넘 공식경기 골로 이어지며 동점골이 됐다. 그리고 경기 종료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태에서 벤탕쿠르가 보내준 완벽한 패스를 이어 받은 브레넌 존슨이 침착한 마무리를 하며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경기 후 스퍼스플레이와의 인터뷰에서 앤지 감독은 "이 경기는 전형적인 컵 대회 경기였다. 코벤트리는 아주 잘 했고 그들의 홈팬들도 우리의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우리는 더 치열하게 싸워야했고 한 동안은 버티는 축구를 해야하기도 했으며 그걸 잘해냈다. 그리고 결국에는 경기에서 승리를 이뤄냈고 그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이런 부분이 아마도 우리의 지난 4경기에 부족했던 부분이다. 경기력은 좋았지만 승리를 위한 마지막 한 방이 부족했던 것이다. 오늘 우리가 지난해에 보여줬던 모습이 아직 남아있다는 걸 보여줬다. 올해 들어서 우리는 지난해와 같은 승리를 위한 끈질김이 부족했고, 오늘 결과로 우리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이런 점을 만들어갈 수 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