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디슨 "이것이 우리가 보여주고 싶은 축구다"

28번째 생일에 맨시티 전 2골을 기록한 제임스 매디슨이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소감을 밝혔다. 

이 경기에서 최근 경기력이 좋은 매디슨이 오른쪽 측면으로 가는 대신 중앙에 출전한 매디슨은 13분과 20분에 2번의 아름다운 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매디슨의 두 골로 2대 0이 된 후 포로가 52분에 추가골을 기록하고 존슨이 후반 추가시간에 4번째 골을 기록하며 토트넘은 4대 0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매디슨은 토트넘 리뷰쇼에서 "오늘은 특별한 날이었다. 이런 날은 자주 오지 않는다.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이자 유럽 최고의 팀인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상대로 이런 경기 결과는 즐겨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선수들의 공이다, 모든 선수들이 아주 좋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수비를 해야할 때는 잘 버텼고, 공격시엔 날카로웠고 많인 기회를 만들었다. 수비수들도 잘해줬고 골키퍼도 선방을 잘해줬다. 모든 면에서 팬들이 팀에게 바라는 그런 모습이었다. 이것이 우리가 보여주고 싶은 축구이고 우리가 도달하고 싶은 최고의 레벨이다. 모든 것이 거기 있었다." 

"나는 아주 행복하고, 우리는 이 순간을 즐겨야 한다. 선수들에게도 말했지만, 챔피언의 홈구장에서 4대 0 승리를 거두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 사람들은 늘 다음 경기를 말하지만, 때로는 그 전에 충분히 즐겨야 할 때도 있다. 오늘은 모든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