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은퇴를 발표한 허들스톤

20년 이상의 프로 선수생활 끝에 톰 허들스톤이 선수 은퇴를 발표했다. 

토트넘의 많은 팬들에게 '컬트 히어로' 같은 존재로 사랑받는 허들스톤은 토트넘의 새로운 시대의 8년을 함께한 선수였다. 

2005년 1월 더비 카운티에서 영입되어 입단한 허들스톤은 마틴 욜 감독의 지도 아래 2006년, 토트넘이 6년 만에 UEFA컵으로 복귀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2007/08시즌, 허들스톤은 토트넘이 첼시를 2대 1로 꺾고 리그컵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한 선수 중 한 명이었다. 

그는 토트넘에서 뛰는 동안 총 200경기 이상을 뛰고 16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그의 훌륭한 태도와 재능 덕분에 그는 북런던에서 가장 사랑 받는 선수 중 한 명이 됐다. 

토트넘은 톰 허들스톤의 미래에 행운을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