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도쿄에서 토요일 열린 비셀 고베 전에서의 승리 후 토트넘이 '긍정적인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포로, 손흥민, 무어의 골이 터지면서 토트넘은 일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3대 2 승리를 거뒀고, 프리시즌 경기에서 3번째 승리를 거두게 됐다.
그러나 쉬운 경기는 아니었다. 30도가 넘는 온도와 높은 습도 속에서, 이미 시즌을 치르고 있는 팀을 상대로 한 경기였다. 또 선제골을 내줬지만 결국 세 골을 터뜨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가 끝난 후 앤지 감독의 경기에 대한 평가다.
총평
"좋은 경기였습니다. 모두들 이곳에 와서 강한 훈련을 소화했고 날씨 등도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 면에서 오늘 있었던 일들이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쉬운 경기가 아니었지만 우리는 좋은 축구를 했고 멋진 골도 기록했습니다. 몇 골을 더 기록할 수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는 선수들의 노력에 만족합니다. 이런 경기는 우리에겐 언제나 좋은 테스트이고 도전입니다. 경기 전에도 말했듯이 새 시즌을 준비하면서 발전할 수 있는 기회이고 그래서 오늘 경기는 긍정적인 단계였다고 생각합니다."
멋진 골들에 대하여
"정말 멋진 골들이었습니다. 몇몇 멋진 기회를 놓치기도 했죠. 이런 상황에서는 실수를 하게 마련입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수들에겐 의지가 있었고 그것이 우리가 기대하는 바입니다."
마이키 무어와 어린 선수들에 대하여
"마이키 무어는 오늘 세 골을 기록할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후반전에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우리가 구현하려는 축구를 잘 보여줬죠. 전반전에 뛴 선수들도, 그레이는 아직 18세라는 걸 잊어선 안 됩니다. 그는 자신에게 익숙하지 않은 포지션에서도 잘 하고 있습니다. 비카리오가 다시 뛴 것도 좋았고 벤 데이비스도 마찬가지입니다. 매우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일본에서의 1주에 대하여
"매우 즐거웠습니다.전 클럽의 많은 사람들과도 만날 수 있었구요. 그외에도 많은 사람들과 만나서 즐거웠습니다. 좋은 한 주였고 열심히 훈련했고 도전적인 환경에서도 선수들이 열심히 잘해줬습니다. 구단의 스태프들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이제는 쏘니의 나라인 한국으로 갈 차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