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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퍼스코리아

'월드클래스' 손흥민의 완벽한 토트넘 컴백

Mon 12 February 2024, 16:00|Tottenham Hotspur

  • 아시안컵에서 복귀한 첫 경기에서 토트넘의 극장골 어시스트한 손흥민 
  • 손흥민의 어시스트로 승점 1점 대신 3점 얻어 리그 4위 올라선 토트넘 
  •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월드클래스' 수차례 강조 

'월드클래스' 플레이어자,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 아시안컵 복귀 후 첫 경기에서 팀의 극장 역전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에 승점 3점을 안겼다. 

1. 후반전 교체투입된 후 추가시간에 역전골 어시스트한 손흥민 

손흥민은 11일 토트넘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과의 2023/24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경기에서 교체명단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 결정에 대해 아시안컵에서 연장전을 자주 치르는 등 손흥민의 몸상태를 보호하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선제골을 먼저 내주며 불안하게 경기를 시작했지만, 후반전에 사르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이뤘고 그 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17분 손흥민을 투입하며 역전골을 노리기 시작한 것. 이후로 경기는 1대 1로 계속 이어지며 무승부로 끝나는가 싶었지만 후반전 추가시간에 손흥민의 마법 같은 한 순간이 나왔다. 

후반 추가시간이 거의 종료될 무렵, 히샬리송으로부터 패스를 이어받은 손흥민이 공격진영 좌측으로부터 정반대편으로 쇄도해들어오던 브레넌 존슨에게 완벽에 가까운 크로스를 이어줬고, 이 패스를 이어받아 슈팅을 시도한 존슨이 그대로 골을 기록하면서 토트넘이 2대 1승리를 거두게 된 것이다. 

토트넘으로서는 손흥민의 조기복귀로 인해 무승부로 끝날 수도 있었던 경기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긴 경기였다.

2. 기자회견에서 '월드클래스' 연호한 포스테코글루 감독 

손흥민의 완벽한 패스로 승점 3점을 획득한 후, 토트넘의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에 대해 '월드클래스'라는 표현을 연거푸 사용하며 그의 능력을 칭찬하고, 그가 팀에 복귀했다는 사실이 얼마나 팀에 도움이 되는지를 강조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패스에 대해 "간단해보일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며 "중요한 순간에 나온 월드클래스 선수의 아주 훌륭한 패스였다"고 강조한 후 "그와 같은 선수가 없을 때는, 다른 선수였다면 나오기 힘든 장면이었다"고 평가했다. 

또 "그가 뛰는 대표팀이 그에게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그는 월드클래스 선수다"라며 "그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보여준 지금까지의 기록을 보면 나는 그가 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손흥민에 대해 "물론 그가 없을 때 히샬리송이 잘해줬지만, 월드클래스 선수를 다시 팀에 보유하게 된 것은 앞으로 우리에게 좋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3. 다음 경기는? 아시안컵 동료였던 손흥민 황희찬 맞대결 

한편, 손흥민이 복귀하자마자 득점 포인트를 기록한 가운데 토트넘의 다음 상대는 그의 국가대표팀 동료인 황희찬이 뛰고 있는 울버햄튼이다. 두 선수의 컨디션에 문제가 없다면, 이번 시즌 리그에서 나란히 10골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팀 동료 선수가 경기장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상대하는 장면을 볼 수 있게 된 셈이다. 

이번 시즌 현재까지 손흥민은 12골로 리그 득점 순위 4위에 올라있고 황희찬은 10골로 7위에 올라있다. 토트넘으로선 승리를 위해 손흥민의 골과 황희찬의 무득점이 필요하지만, 대한민국 대표팀 두 공격수 중 어떤 선수가 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터뜨릴지 많은 한국팬들에게 큰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양팀의 다음 프리미어리그 경기는 18일 0시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