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스 비수마가 토트넘 통산 첫 골을 기록한 토트넘이 에버튼에 4대 0 대승을 거뒀다. 로메로는 자신의 토트넘 100번째 경기에서 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의 새 시즌 첫 홈경기에서 지난 레스터 전에 출전하지 않은 비수마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서 손흥민이 에버튼 골키퍼 조던 픽포드를 압박해 골을 기록하며 토트넘에 2대 0 리드를 안겼다.
이후 로메로는 그의 100번째 경기에서 멋진 헤더골을 기록했고, 반더벤의 전방 투입에 이은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추가골을 터뜨리면서 토트넘은 총 4골을 터뜨렸다.
그 외에도 로메로가 매디슨에게 이어준 볼을 매디슨이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픽포드가 잘 막았고 존슨의 크로스를 받은 매디슨이 슈팅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골문에서 벗어났다. 토트넘의 첫 골이 터진 것은 전반 14분 쿨루셉스키의 환상적인 기술에 이은 패스를 이어받은 비수마가 20미터 거리에서 번개같은 슈팅을 그대로 골로 연결했다. 그의 57번째 공식 경기 만에 나온 첫번째 골이었다.
브라이튼과의 개막전 경기에서 0-3 패배를 당한 에버튼은 곧바로 동점골의 기회를 맞았지만 골로 이어지진 않았고 픽포드에게 이어진 백패스 장면에서 손흥민이 그를 끝까지 압박하며 볼을 뺏은 후 골망 안으로 골을 찔러넣으며 팀에 2대 0 리드를 안겼다.
션 다이쉬 감독의 팀은 언제나 세트피스에서 위협적이고 이날의 경기 후반에도 그랬다. 타르코프스키가 두 차례 날카로운 헤더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반대로 코너킥에서 골을 기록한 것은 토트넘이었다. 매디슨의 코너킥을 로메로가 높이 점프해서 헤더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킨 것이다.
그로부터 6분 후, 토트넘의 네번째 골이 터졌다. 반더벤이 상대팀 패스를 뺐은 후 약 80미터 거리를 달려가서 손흥민에게 패스했고 손흥민이 한번의 터치 후 픽포드의 다리 사이로 정확히 슈팅을 하며 이날 홈팀 대승에 마친표를 찍은 것이다.
이번 경기에서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도베르를 선발 출전시키고 (그는 토트넘 레거시 번호 887번을 부여받았다) 부상을 입은 솔란케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프레이저 포스터 역시 몇 개월간 부상으로 결장한 후 이번 경기 벤치에 복귀했다.
경기기록
골 : 토트넘 – 비수마 14, 손흥민 25, 77, 로메로 71.
주심 : 앤서니 테일러.
장소 :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
날씨 : 17도 비온 후 개임.
관중 : 61,3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