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앙게 포스테코글루감독은 지난 월요일 밤 4대 1로 패한 첼시와의 경기에서 부상으로 경기장을 떠난 제임스 메디슨과 미키 반 더 벤 두 선수에 대한 최신 소식을 전했다.
메디슨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발목이 꺾이면서 주저 앉았고, 반 더 벤은 고통이 심한 듯 다리 뒤쪽을 잡았다. 두 선수 모두 부상으로 인해 전반 추가 시간2분에 경기장 밖으로 나가야 했다.
포스테코글루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반 더 벤의 부상이 심각해 보인다” 라고 말했고, 기자회견에서도 “단정하기에는 이르지만, 반 더 벤이 매우 심각한 상태로 보이며,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디슨은 발목에 충격이 간 것으로 보이는데, 일단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라고 밝혔다.
지난 경기에서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전반 32분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레드 카드를 받으며 퇴장을 당해 10명의 선수로 뛰었고, 55분 데스티니 오도지가두번의 옐로우카드를 받으며 퇴장을 당해 9명의 선수로 경기를 치러야 했다. 20분 동안 첼시의 맹공을 견뎌냈고, 추가 시간에 첼시가 마무리 골을 성공시킬 때까지 도리어 세번의 기회를 잡았다. 오프사이드로 취소된 에릭 다이어의 동점골,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근접 헤딩 슛, 로버트 산체스의 선방에 막힌 손흥민의 슛 등 세번의 기회가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