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골 클럽에 가입한 손흥민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100골을 기록한 18번째 선수가 됐다.

손흥민은 지난 토요일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 전에서 팀의 3-0 승리에 기여한 멋진 골로 100번째 골 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기록으로 그는 케인 (그와 현재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듀오가 될 수도 있는 동료), 그리고 토트넘의 현대 레전드들인 저메인 데포(현재도 레인저스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로비 킨, 테디 셰링엄등과 나란히 100골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2015년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한 후에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했다. 그는 지금까지 수차례 아시아 최고 선수상을 차지했고, KFA 올해의 선수상, 아시아 올해의 선수상 등을 차지했다. 그는 또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이달의 선수상을 세차례나 차지했고, 이달의 골은 두 차례 차지했다. 특히2019년 12월 그가 번리 전에서 기록한 골은 2019/20시즌 ‘매치오브더데이’ 선정 올해의 골에 뽑혔고, 지난주에는 푸스카스상을 차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