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고 벤탕쿠르는 지난 금요일 오전(영국시간) 2026 FIFA 월드컵 예선전에서 홈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2대 0 승리를 거둔 우루과이 대표팀에 합류하며 11개월만에 A매치에 출장했다.
벤탕쿠르는 부상을 당한 맥시말로 아라우조를 대신해 출장해 팀 동료인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지오바니 로 셀소를 상대했으며, 우루과이는 전반 종료 4분을 앞두고 바르셀로나 로날드 아라우조가 기록한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며 승리를 거두었다.
View this post on Instagram
무릎 부상으로 8개월간 결장한 이후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 인상적인 복귀를 한 미드필더 벤탕쿠르는 이번 경기로 A매치 통산 55경기 출장을 기록했으며, 2022년 월드컵 본선에서 가나를 상대로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 출전한 이후 처음 출장하였다. 이날 경기에서 우루과이는 1분을 남기고 다윈 누네스가 골을 기록하며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에게 승리를 안겼다.
보카주니어 라 봄보네라 경기장에서 벌어진 양팀의 치열한 경기의 결과로 지난 카타르부터 이어진 아르헨티나의 14연속 경기 승리가 끝났다. 로매로는 수비수로 90분 풀타임 출장을 하였으며, 로 셀소는 종료 11분을 남기고 교체로 출장했다. 예선 5경기 중 4경기를 승리한 아르헨티나는 승점 12점으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우루과이는 승점 10점으로 2위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