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 13 November 2020, 11:15
Tottenham Hotspur손흥민이 'EA 스포츠'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그의 커리어 세번째 수상이다.
최근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은 지난 세 경기에서 4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는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끝에 10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그는 10월 4일 맨유 전에서 토트넘이 거둔 6-1 승리 당시 2골을 기록하고, 또 다른 이달의 선수상 후보였던 동료 해리 케인에게 1어시스트를 하는 등 좋은 출발을 보였다. 그는 이어서 웨스트햄과의 3-3 무승부로 끝난 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케인의 골)
그리고 10월 26일에는 번리 홈구장 터프 무어에서 그 경기의 결승골을 기록했다.
28세의 공격수 손흥민은 2020/21시즌 현재까지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
손흥민은 케인, 체 아담스(사우스햄튼), 코너 코디(울버햄튼), 파블로 포날(웨스트햄), 잭 그릴리쉬(아스톤 빌라), 티아고 실바(첼시), 그리고 전 토트넘 선수인 맨시티의 카일 워커를 제치고 이 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평소대로 팬투표와 전문가 패널의 투표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인 손흥민은 2016년 9월, 2017년 4월에도 같은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팀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하나의 팀이고, 동료들 없이는 이 상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고맙습니다. 저는 더 노력할 겁니다. 두고 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