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구단 2010년대 최고의 골 주인공

지난 2019년 12월 7일(한국시각) 토트넘이 5-0 대승을 거두었던 번리와의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손흥민은 엄청난 골을 터트렸다. 환상적인 단독 드리블 끝에 성공시킨 손흥민의 원더골은 토트넘 구단의 가장 최근 기록임에도 불구하고 2010년대 토트넘 홋스퍼 최고의 골 [Goal of the Decade]로 공식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며칠 간, 구단 소셜미디어를 통해 진행되었던 투표를 집계한 결과, 투표에 참여한 몇 천명의 토트넘 서포터들 중 무려 43%가 손흥민의 원더골을 선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2위는 루카스 모우라가 지난 시즌 아약스와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에서 기록했던 해트트릭 골이었으며, 당시 팀에게 매우 중요한 득점이었기 때문에 30%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델레 알리가 2016년 1월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보여주었던 감각적인 발리슛이 총 득표율 7%로 3위에 올랐다.

투표에 소중한 시간을 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토트넘 서포터즈가 선정한 2010년대 최고의 골은 바로 2019년 12월 손흥민의 번리전 원더골!

전체 투표 결과

손흥민 v 번리 (19.12.07) – 43%

루카스 모우라 v 아약스 (19.05.09) – 30%

델레 알리 v 크리스탈 팰리스 (16.01.23) – 7%

대니 로즈 v 아스널 (10.04.14) – 4%

해리 케인 v 아스널 (16.03.05) – 4%

빅토르 완야마 v 리버풀 (18.02.04) – 2%

손흥민 v 첼시 (18.11.24) – 2%

피터 크라우치 v 맨체스터 시티 (10.05.05) – 1%

가레스 베일 v 스토크 시티 (10.08.21) – 1%

가레스 베일 v 인테르 (10.10.20) – 1%

가레스 베일 v 웨스트햄 (13.02.25) – 1%

에릭 라멜라 v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 (14.10.23) – 1%

크리스티안 에릭센 v 셰필드 유나이티드 (15.01.28) – 1%

해리 케인 v 아스널 (15.02.07) – 1%

델레 알리 v 첼시 (18.04.01) – 1%